오쿠다 히로시 일본경영자연합회(일경련) 회장을 단장으로 한 일본의
"아시아 경제재건 조사단"이 27일부터 3일간 한국을 방문한다.

일본 조사단은 28일 재정경제부장관, 외교통상부장관, 통상교섭본부장 등을
만나 금융 경제통상분야에서의 양국간 협력방안을 논의한다.

조사단은 아시아지역 경제위기에 대응, 투자 실업 빈곤 등 분야에서의
포괄적 지원책 수립을 위한 기초조사를 실시한 후 이를 바탕으로 보고서를
작성하게 된다.

일본 조사단은 이어 내달 7일까지 베트남 태국 등 동아시아지역 5개국을
차례로 방문할 계획이다.

< 이의철 기자 ec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