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미국 필립스와 합작사 설립..케이 레진 수지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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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림산업은 미국의 화학업체인 필립스사와 케이(K)레진 수지 합작회사를
설립키로 최근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대림산업은 여수 여천공단내 용성단지에 가동중인 연산 4만t규모의
케이레진 공장을 분리한뒤 오는 11월 대림과 필립스가 각각 40%, 60%의
지분으로 설립하는 합작회사에 이 공장을 넘길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선진 기술 도입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필립스와 합작키로
했다며 필립스의 투자금액은 필립스측의 요청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는 필립스 투자금액이 1억달러 안팎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케이레진 수지 가격은 t당 1천5백달러로 일반 범용수지의 3배에 달하는
고부가제품이다.
투명성과 광택성이 우수해 투명케이스류 빙과용기 라벨 등에 사용된다.
세계시장은 연 21만t 규모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필립스사는 케이레진 수지분야 선두업체로 자산이 1백40억달러, 매출
1백억달러에 달하며 케이레진 상업생산 기술을 포함해 1만5천건의 화학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케이레진 수지사업 합작 전환과 함께 폴리머등 다른 합성수지
분야에서도 외국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며 한화석유화학과는 나프타
분해공장을 통합하고 일부 사업을 맞교환하는 빅딜을 협의하고 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5일자 ).
설립키로 최근 의향서를 교환했다고 24일 발표했다.
대림산업은 여수 여천공단내 용성단지에 가동중인 연산 4만t규모의
케이레진 공장을 분리한뒤 오는 11월 대림과 필립스가 각각 40%, 60%의
지분으로 설립하는 합작회사에 이 공장을 넘길 계획이다.
대림산업은 선진 기술 도입과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필립스와 합작키로
했다며 필립스의 투자금액은 필립스측의 요청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업계는 필립스 투자금액이 1억달러 안팎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케이레진 수지 가격은 t당 1천5백달러로 일반 범용수지의 3배에 달하는
고부가제품이다.
투명성과 광택성이 우수해 투명케이스류 빙과용기 라벨 등에 사용된다.
세계시장은 연 21만t 규모로 매년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필립스사는 케이레진 수지분야 선두업체로 자산이 1백40억달러, 매출
1백억달러에 달하며 케이레진 상업생산 기술을 포함해 1만5천건의 화학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대림산업은 케이레진 수지사업 합작 전환과 함께 폴리머등 다른 합성수지
분야에서도 외국기업과 전략적 제휴를 추진중이며 한화석유화학과는 나프타
분해공장을 통합하고 일부 사업을 맞교환하는 빅딜을 협의하고 있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