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분야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한 10개 전문 투자조합이
설립돼 9월부터 운영된다.

정보통신부는 정보통신분야 중소.벤처기업 창업및 기술개발을 촉진하기
위해 벤처캐피탈사와 공동으로 10개 투자조합을 구성,9월부터 1천억원의
자금을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정통부는 해외시장 진출 활성화와 지방소재 중소.벤처기업 육성을
위해 해외전문투자조합과 지방전문투자조합을 각각 1개씩 구성키로 했다.

각 투자조합은 정통부가 출자하는 50억원과 일반투자자 금융기관
해외투자가 등의 출연금을 합쳐 1백억원 이상의 자금을 유치해 운영하게
된다.

투자분야는 정보통신기기 소프트에어 네트워킹 인터넷 부문 등으로
주식및 전환사채 인수 프로젝트 투자 등의 형태로 소요자금을 전액
지원하게 된다.

투자조합에 참여하는 벤처캐피탈사는 <>LG창업투자 <>스틱IT벤처투자
<>우리기술투자 <>한국개발투자금융 <>한국기술투자 <>한국드림캐피탈
<>한국IT벤처투자 <>현대기술투자 등이다.

<> 정통부는 민간 벤처캐피탈사와 공동으로 올해부터 오는 2002년까지
모두 4천억원의 투자재원을 조성,지원할 계획이다.

문희수 기자 mh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