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성피혁 생산업체인 원풍이 관계사인 케이티아이와 원풍인텍스를 합병키로
했다.

23일 원풍은 흡수합병을 위해 관계사인 케이티아이와 원풍인텍스에 대한
지분율을 1백%로 끌어올렸다고 밝혔다.

원풍은 합성직물 생산업체인 원풍인텍스(자본금 3억원)에 6만주(지분율
1백%)를 출자했다.

또 합성피혁 제조업체인 케이티아이(자본금 25억원)에 1만주(2%)를 추가
출자, 지분율을 1백%로 높였다.

원풍 관계자는 "조만간 두개사를 흡수합병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비슷한 제품을 생산하는 관계사를 통합해 판매관리비 등 제반비용을
줄이겠다는 취지다.

회사 관계자는 "흡수합병을 마무리한뒤 자산재평가를 실시해 부채비율을
낮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회사측은 20억원정도의 재평가차익을 기대하고 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