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면톱] 서울 강동 '편의점 천국' .. 10개구중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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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동구 지역에 위치한 편의점들의 평당 월매출액과 점포당 순수입이
서울의 다른 구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투자금액도 여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적어 강동구가 편의점 창업주들
의 최고 투자 유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편의점업체인 훼미리마트가 올 상반기중 강남 강동 중구
노원 서초 영등포 등 서울시 10개구에서 영업중인 자사 편의점 매출과 순수입
을 집계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강동구에 위치한 28개 점포의 평당 월평균 매출액은 1백84만원으로
조사대상 지역중 가장 높았다.
또 점포당 순수입도 월평균 5백50만원으로 조사대상 10개구 중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평균 투자금액은 1억5천만원에 그쳐 가장 투자규모가 큰 강남구의
1억8천만원보다 3천만원이 적었다.
강동구 편의점들의 영업성적이 좋은 것은 중산층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데다
지하철, 도로망 등이 잘 갖춰져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상권으로 간주돼 왔던 영등포구의 경우는 24개 점포의 평당 월평균
매출액이 1백53만원에 그쳐 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점포 순수입은 월평균 4백10만원으로 10개 구중 가장 낮았다.
하지만 평균투자금액은 1억6천만원으로 강남구의 1억8천만원에 이어
두번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각구별 편의점들의 평당 월매출액을 비교해 보면 강동구에 이어 서초구와
중구가 1백81만원으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서초구와 중구에는 각각 26개, 29개의 훼미리마트 편의점이 영업중이다.
서초구의 경우 점포 순수입도 월평균 5백7만원으로 강동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중구지역 점포들은 월평균 4백20만원의 순수입으로 10개구 중 8위에
그쳐 외형에 비해 수익성이 의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7개 점포가 위치한 강남구의 경우, 초기 투자금액은 1억8천만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평당 월평균 매출액은 1백78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 점포 순수입도 5백5만원으로 서초구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5개 점포가 영업중인 성동구 편의점들은 평당 월매출액 1백67만원,
점포 순수입 4백70만원을 기록, 각각 4위에 랭크됐다.
이곳에서의 평균 투자금액이 1억 4천만원임을 감안하면 성동구는 양호한
영업여건을 갖고 있는 상권으로 평가됐다.
18개점포가 들어선 광진구의 경우 평당 월매출액이 1백56만원, 점포
순수입이 4백35만원으로 두부분에서 모두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은평, 노원, 강서구의 편의점 평당 월매출액은 1백45만~1백51만원대
인 것으로 나타나 하위권에 머물렀다.
훼미리마트의 이건준 과장은 "점포 위치가 각 구별로 차이가 나 어디가
최적지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종합적으로 따져볼때 강동구가 가장 나은 편"
이라고 말했다.
< 김수찬 기자 ksc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
서울의 다른 구에 비해 월등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초기 투자금액도 여타 지역에 비해 비교적 적어 강동구가 편의점 창업주들
의 최고 투자 유망지로 떠오르고 있다.
이같은 사실은 편의점업체인 훼미리마트가 올 상반기중 강남 강동 중구
노원 서초 영등포 등 서울시 10개구에서 영업중인 자사 편의점 매출과 순수입
을 집계한 결과에서 드러났다.
강동구에 위치한 28개 점포의 평당 월평균 매출액은 1백84만원으로
조사대상 지역중 가장 높았다.
또 점포당 순수입도 월평균 5백50만원으로 조사대상 10개구 중 최고를
기록했다.
그러나 평균 투자금액은 1억5천만원에 그쳐 가장 투자규모가 큰 강남구의
1억8천만원보다 3천만원이 적었다.
강동구 편의점들의 영업성적이 좋은 것은 중산층 아파트가 밀집해 있는데다
지하철, 도로망 등이 잘 갖춰져 유동인구가 많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됐다.
주요상권으로 간주돼 왔던 영등포구의 경우는 24개 점포의 평당 월평균
매출액이 1백53만원에 그쳐 하위권에 머물렀다.
특히 점포 순수입은 월평균 4백10만원으로 10개 구중 가장 낮았다.
하지만 평균투자금액은 1억6천만원으로 강남구의 1억8천만원에 이어
두번째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각구별 편의점들의 평당 월매출액을 비교해 보면 강동구에 이어 서초구와
중구가 1백81만원으로 공동 2위에 랭크됐다.
서초구와 중구에는 각각 26개, 29개의 훼미리마트 편의점이 영업중이다.
서초구의 경우 점포 순수입도 월평균 5백7만원으로 강동구에 이어 2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중구지역 점포들은 월평균 4백20만원의 순수입으로 10개구 중 8위에
그쳐 외형에 비해 수익성이 의외로 낮은 것으로 조사됐다.
27개 점포가 위치한 강남구의 경우, 초기 투자금액은 1억8천만원으로 가장
높았지만 평당 월평균 매출액은 1백78만원으로 3위를 기록했다.
또 점포 순수입도 5백5만원으로 서초구에 이어 3위에 올랐다.
25개 점포가 영업중인 성동구 편의점들은 평당 월매출액 1백67만원,
점포 순수입 4백70만원을 기록, 각각 4위에 랭크됐다.
이곳에서의 평균 투자금액이 1억 4천만원임을 감안하면 성동구는 양호한
영업여건을 갖고 있는 상권으로 평가됐다.
18개점포가 들어선 광진구의 경우 평당 월매출액이 1백56만원, 점포
순수입이 4백35만원으로 두부분에서 모두 5위에 올랐다.
이밖에 은평, 노원, 강서구의 편의점 평당 월매출액은 1백45만~1백51만원대
인 것으로 나타나 하위권에 머물렀다.
훼미리마트의 이건준 과장은 "점포 위치가 각 구별로 차이가 나 어디가
최적지라고 단정할 수는 없지만 종합적으로 따져볼때 강동구가 가장 나은 편"
이라고 말했다.
< 김수찬 기자 ksc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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