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 소프트웨어 전문업체인 메디다스(대표 김진태)가 한국통신(대표
이계철)과 공동으로 국내 최대 의료전문 포털사이트를 개설한다.

메디다스는 양사가 최근 전략적 제휴협정 조인식을 갖고 이같은 의료전문
사이트 "KT의료샘(가칭)"을 만들기로 합의했다고 23일 밝혔다.

국내에서 가장 많은 3만여명의 회원을 가진 메디다스의 의료정보 사이트
"의료샘"과 한국통신의 의료보험 전자문서교환(EDI)서비스 망을 통합, 이같은
포털 사이트를 만들 방침.

메디다스는 KT의료샘의 소프트웨어와 콘텐츠 마케팅을 맡고 한국통신은
통신망 등 하드웨어를 공급해 시너지 효과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내년 1월 개설 예정인 KT의료샘은 우선 의료인 대상의 <>의료 뉴스.웹진
(W ebzine).칼럼 <>의료보험정보 <>인터넷 의료교육 <>의료기관 웹호스팅
<>의료전문 쇼핑몰 등 의료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고 하반기부터는
일반인에게도 원격진료 등 사이버병원 서비스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메디다스의 한 관계자는 "KT의료샘이 개설되면 더욱 편리하게 인터넷을
통해 의료관련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02)2194-3605

< 서욱진 기자 ventur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