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지 증자연기, 45일이상 늦추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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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지가 급격한 주가하락을 이유로 코스닥 등록기업으론 처음으로
유.무상 증자일정을 연기했다.
한국전지는 공시를 통해 "주가하락으로 인한 실권 가능성때문에 내달초로
예정된 유.무상 일정을 한달 보름 이상 늦추키로 결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일은 9월13,14일에서 10월28,29일로 변경되고 주금
납입일은 11월15일로 순연됐다.
유상증자 일정의 변경에 따라 무상증자 배정기준일도 당초 9월18일에서
11월16일로 늦춰졌다.
이 회사의 주가는 증자를 결의했던 지난달 28일(7만7천8백원)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이달초에는 10만4천원(장중 기준)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급락, 지난 18일에는 유상신주 발행가액(5만1천원)에
거의 근접하는 5만3천원으로 하락해 내달 청약예정일을 앞두고 대규모 실권주
발생이 우려됐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3일자 ).
유.무상 증자일정을 연기했다.
한국전지는 공시를 통해 "주가하락으로 인한 실권 가능성때문에 내달초로
예정된 유.무상 일정을 한달 보름 이상 늦추키로 결의했다"고 22일 발표했다.
유상증자 구주주 청약일은 9월13,14일에서 10월28,29일로 변경되고 주금
납입일은 11월15일로 순연됐다.
유상증자 일정의 변경에 따라 무상증자 배정기준일도 당초 9월18일에서
11월16일로 늦춰졌다.
이 회사의 주가는 증자를 결의했던 지난달 28일(7만7천8백원) 이후 가파른
상승세를 지속,이달초에는 10만4천원(장중 기준)까지 올랐었다.
그러나 이후 주가가 급락, 지난 18일에는 유상신주 발행가액(5만1천원)에
거의 근접하는 5만3천원으로 하락해 내달 청약예정일을 앞두고 대규모 실권주
발생이 우려됐었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