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국생명이 투자자문회사를 설립한다.

또 세종신용정보와 세일신용정보가 신용정보업에 진출한다.

금융감독위원회는 20일 전체회의를 열고 흥국생명이 가칭 태광에셋투자
자문을 설립키 위해 제출한 주식취득신청을 승인했다.

태광에셋투자자문의 설립자본금은 1백억원으로 흥국생명이 발행주식의
55%를 취득, 지배주주가 된다.

금감위는 또 나라종금이 설립한 나라신용정보에 신용정보업을 허가했다.

아울러 세종신용정보와 세일신용정보에 대해서는 신용정보업 영위를 위한
예비허가를 내줬다.

세종신용정보는 자본금 15억원으로 설립되면 신세기창투(지분율 40%)가
1대주주다.

세일신용정보의 자본금도 15억원으로 전영호 씨(지분율 40%) 새한창투(24%)
산은캐피탈(16%) 한국창투(10%) 등이 대주주로 참여한다.

금감위는 이와함께 주은투자신탁운용의 자산운용업 겸영을 인가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