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주가지수 선물9월물은 전날보다 0.05포인트 오른 103.75에 마감됐다.

대우그룹 해외채권문제와 수익증권환매문제가 여전히 시장을 짓눌러 장중
출렁임이 심했다.

101선까지 하락했다가 105선까지 오르기도 했다.

시장베이시스는 장중 플러스를 보여 전날에 이어 프로그램매수규모가
1천6백91억원에 달했다.

거래량은 6만9천계약대로 내려앉았다.

이날 외국인은 신규로 1천4백32계약을 순매도하고 1천5백6계약을 환매수
했다.

반면 전날까지 대규모 매도헤지를 걸었던 투신사는 이날 신규로 6백71계약
을 순매도하는데 그쳤다.

기존 매도분중 5천2백61계약이나 환매수하는 모습을 보였다.

선물전문가들은 시장베이시스가 안정감을 보이고 있어 향후 전망이
어둡지만은 않다고 밝혔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