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와 관련,굿모닝증권은 적정주가를 2만4천원으로 평가하고 매수추천의견을
제시했다.
현대정공의 보통주는 1억2백만주에서 4천만주로, 1우선주는 6만3천주에서
2만5천주로 줄어들었다.
증권거래소는 "분할합병된 회사의 경우 시초가를 신규상장과 같은
방법으로 정하도록 제도가 개선됐으나 관련 전산시스템이 완료되지 않아
현대정공에 한해서 전일 종가를 기준으로 거래토록 했다"며 "시스템이
완성되는 10월1일 이후에 분할합병되는 회사는 신규상장시 기준가격 결정방식
에 따라 매매된다"고 말했다.
굿모닝증권은 현대정공이 철차 공작기계 등 부실사업부문을 정리한데다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핵심부품 공급업체로 부상,앞으로 실적호전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 조주현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