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 서울 극동 삼천리 경동가스 등 도시가스업종이 투자유망한 것으로
분석됐다.

한빛증권은 16일 도시가스산업의 안정성과 성장이 높다며 중장기투자가
유망하다고 추천했다.

한빛증권은 도시가스업체들의 주원료인 LNG의 경우 가스공사가 해외에서
일괄 구입, 업체에 공급하므로 해외 천연가스값 등락과 관계없이 일정수준의
마진이 항상 보장된다고 설명했다.

즉 도시가스업체의 안정성이 보장된다고 밝혔다.

또 국내 도시가스 보급률은 지난 98년 현재 49.7%로 선진국(80%이상)에
비해 아직도 현저히 낮은 수준이기 때문에 성장가능성도 높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노후배관시설의 교체자금은 가스안전관리자금을 지원받으므로
설비투자에 대한 자금부담도 적은 편이라고 분석했다.

도시가스업체의 지난 상반기 실적은 대한도시가스가 1백96억원의 순이익을
올려 가장 많았다.

이어서 <>서울가스 1백80억원 <>극동가스 1백62억7천만원 <>삼천리
1백61억원 <>부산가스 98억4천만원 <>경동가스 59억8천만원 순이었다.

시장점유율은 삼천리와 서울도시가스가 각각 16.9%로 가장 높은 상태다.

이어서 <>대한도시가스 10.7% <>극동가스 9.6% <>부산가스 5.3% <>경동가스
3.4%순이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7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