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주가지수선물 9월물은 전날보다 3.25포인트나 급등한 115.00에
마감됐다.

금리상승과 미국 주가하락으로 약세로 출발했다.

그러나 현물주가가 반도체주의 상승에 힘입어 오름세를 탄데다 대우그룹
구조조정에 대한 기대감도 작용해 큰폭으로 올랐다.

특히 현물주가가 20일 이동평균선을 돌파했고 선물가격이 상승추세선과
하락추세선이 만나는 수렴점에서 상향으로 방향을 잡았다는 점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투신사는 신규로 1천4백50계약을 순매도했다.

환매수는 2천2백22계약이었다.

반면 전날 순매수를 보인 외국인은 하룻만에 순매도로 돌아섰다.

신규로 1백55계약을 순매도했다.

또 6백48계약을 전매도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