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산업 =대림그룹의 모기업인 이 회사가 조만간 유상증자를 실시한다는
소문이 꼬리를 물고 있다.

증자규모는 자본금의 30%정도라고 한다.

무상증자 10%를 병행할 가능성도 있다는 소문이 같이 돌고 있다.

이와 관련, 회사 관계자는 "조만간 유상증자를 실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사회 결의를 거쳐 빠른 시일안에 공시한다는 것이다.

유상증자 규모는 30%정도이며 신주가격에 대해선 싯가대비 30%의 할인율을
적용할 가능성이 높다는게 회사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지난 95년이후 한번도 유상증자를 하지 않았다"며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증자를 추진하게 됐다"고 말했다.

유상증자로 조달한 자금은 금융기관 부채를 갚는데 사용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그러나 "무상증자를 병행 실시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1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