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일새 수익률 평균 5%P 하락 .. '주간 펀드운용실적'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주가하락으로 지난주 간접투자상품의 수익률이 평균 5%포인트 하락했다.
이에따라 누적수익률도 90%대 이하로 떨어졌다.
8일 한국경제신문이 설정금액 3백억원 이상인 1백62개의 주식형수익증권 및
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설정일이후 지난 6일 종가기준으로 누적
수익률은 평균 21.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주전인 지난달 30일(26.06%)보다 4.85%포인트 낮은 것이다.
펀드수익률이 이처럼 하락한 것은 지난주 종합주가지수가 969.72에서
938.26으로 3.24% 하락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식형.뮤추얼펀드의 경우 펀드자산을 주로 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
수익률은 주가움직임과 비슷하게 움직인다.
조사대상 주식형수익증권 1백31개의 누적수익률 평균은 17.48%로 한 주전
보다 4.77%포인트 하락했다.
31개 뮤추얼펀드의 평균 누적수익률도 37.01%로 한주전에 비해 4.57%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뮤추얼펀드의 수익률 하락폭이 주식형수익증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식형수익증권의 경우 주가하락이 지속될 경우 중도환매가 생기기
때문이다.
환매요청이 들어오면 펀드매니저들은 펀드에 들어있는 주식을 일부 팔아
현금을 마련한다.
주식을 파는 과정에서 일부 종목의 주가가 하락,펀드 수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뮤추얼펀드는 만기까지 중도환매가 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펀드를
운용할수 있다.
한국투신 대한투신 현대투신이 운용하는 주식형수익증권의 수익률은 지난주
각각 4.22%, 6.28%, 4.44%포인트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은 3.82%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최근 1개월간 대부분의 주식형.뮤추얼펀드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달동안 주가가 6%가량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투신운용 교보투신운용 SK투신운용의 주식형수익증권
은 최근 한달간 펀드수익률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 관심을 끌었다.
현대투신의 경우 "바이코리아나폴레옹1-1"호가 최근 한달간 8.10% 상승하는
등 3백억원이상 펀드 36개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현재까지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99.13%를 기록한 미래에셋의
"박현주4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주4호의 경우 펀드수익률에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뺀 지수대비수익률
도 48.41%에 달해 펀드운용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9일자 ).
이에따라 누적수익률도 90%대 이하로 떨어졌다.
8일 한국경제신문이 설정금액 3백억원 이상인 1백62개의 주식형수익증권 및
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을 조사한 결과 설정일이후 지난 6일 종가기준으로 누적
수익률은 평균 21.21%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한 주전인 지난달 30일(26.06%)보다 4.85%포인트 낮은 것이다.
펀드수익률이 이처럼 하락한 것은 지난주 종합주가지수가 969.72에서
938.26으로 3.24% 하락한 때문으로 분석된다.
주식형.뮤추얼펀드의 경우 펀드자산을 주로 주식에 투자하기 때문에 펀드
수익률은 주가움직임과 비슷하게 움직인다.
조사대상 주식형수익증권 1백31개의 누적수익률 평균은 17.48%로 한 주전
보다 4.77%포인트 하락했다.
31개 뮤추얼펀드의 평균 누적수익률도 37.01%로 한주전에 비해 4.57%포인트
떨어졌다.
그러나 뮤추얼펀드의 수익률 하락폭이 주식형수익증권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주식형수익증권의 경우 주가하락이 지속될 경우 중도환매가 생기기
때문이다.
환매요청이 들어오면 펀드매니저들은 펀드에 들어있는 주식을 일부 팔아
현금을 마련한다.
주식을 파는 과정에서 일부 종목의 주가가 하락,펀드 수익률이 하락할
가능성이 있다는 분석이다.
반면 뮤추얼펀드는 만기까지 중도환매가 되지 않아 안정적으로 펀드를
운용할수 있다.
한국투신 대한투신 현대투신이 운용하는 주식형수익증권의 수익률은 지난주
각각 4.22%, 6.28%, 4.44%포인트씩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미래에셋자산운용이 운용하는 뮤추얼펀드의 수익률은 3.82%포인트
하락하는데 그쳤다.
최근 1개월간 대부분의 주식형.뮤추얼펀드들이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 한달동안 주가가 6%가량 하락한데 따른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대투신운용 교보투신운용 SK투신운용의 주식형수익증권
은 최근 한달간 펀드수익률이 모두 플러스를 기록, 관심을 끌었다.
현대투신의 경우 "바이코리아나폴레옹1-1"호가 최근 한달간 8.10% 상승하는
등 3백억원이상 펀드 36개가 모두 플러스 수익률을 나타냈다.
현재까지 누적수익률이 가장 높은 펀드는 99.13%를 기록한 미래에셋의
"박현주4호"인 것으로 나타났다.
박현주4호의 경우 펀드수익률에서 종합주가지수 상승률을 뺀 지수대비수익률
도 48.41%에 달해 펀드운용 능력이 매우 뛰어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 장진모 기자 j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