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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식시황] (6일) 호/악재 힘겨루기...0.81P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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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자자들의 관망분위기가 짙어지면서 종합주가지수가 제자리 걸음을 했다.

    6일 종합주가지수는 전날보다 0.81포인트 떨어진 938.26에 마감됐다.

    종합주가지수는 이날 개장하자마자 20포인트이상 치솟았다.

    그러나 외국인 매물을 이기지 못하고 이내 내림세로 돌아섰다.

    선물가격 강세에 힘입어 장막판에 가서 낙폭을 크게 줄였다.

    이날은 호재와 악재가 팽팽히 맞섰다.

    외국인 매도공세는 이날도 이어졌다.

    미국증시가 큰폭으로 반등한데도 불구하고 아시아 주식시장은 동반 약세를
    보였다.

    시중금리는 여전히 오름세를 탔다.

    국제통화기금(IMF)이 미국에 금리인상을 권고했다는 외신도 날아들었다.

    반면 대우자동차 매각협상이 급진전되고 있다는 호재도 있었다.

    일본 엔화는 강세기조를 유지했다.

    관망분위기로 주식 거래는 크게 위축됐다.

    거래량은 2억3천만주, 거래대금은 3조1천억원이었다.

    <>특징주 =경영권 이동이 예정된 동양전원공업은 가격제한폭까지 뛰었다.

    현대전자 LG반도체 LG전자 등 일부 테마주들은 기력을 회복했다.

    광동제약은 해외 자회사의 영업이 호조를 보이고 있다는 소식으로 상한가를
    기록했다.

    삼진제약은 에이즈관련 신약개발을 재료로 초강세였다.

    동양금고 동아금고 신신금고 등 금고주들도 나란히 강세였다.

    대창공업 고려포리머 등 실적호전주들도 상한가 대열에 들었다.

    삼성전자 한전 포철 등 싯가총액 상위 5개종목은 일제히 약세를 보였다.

    대한생명계열의 신동아화재는 큰폭으로 미끄러졌다.

    햇볕이 따가워지자 농약관련주인 동부한농이 힘을 쓰지 못했다.


    <>진단 =시황분석가들은 선물 가격 안정으로 일단 급락은 없을 것으로
    내다봤다.

    그러나 거래가 크게 줄어든데다 수급도 개선될 기미를 보이고 있지 않고
    있어 당분간 큰폭의 반등은 힘들 것으로 예상했다.

    조덕현 한화증권 시황팀장은 따라서 "성급하게 주식을 팔기보다는 시장을
    좀더 지켜보는 것이 바람직해 보인다"고 말했다.

    < 조성근 기자 trut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7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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