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용단(단장 국수호)이 해외순회공연 귀국 특별공연으로 "한국, 천년의
춤"을 국립극장 대극장에 다시 올린다.

이번 작품은 6월21일부터 7월12일까지 터키 이집트 헝가리 3국을 돌며 가진
순회공연내용을 재구성한 것.

지난 5월 국립극장 대극장에서 공연했던 "한국, 천년의 춤III"이 토대다.

1부 "비경"에서는 효.예.충 등 조선시대 유교의 9가지 덕목을 민속무로
형상화한다.

2부 "그 새벽의 땅"은 "해오름춤" "오고무" "향" "공후" 등 7개 작품으로
구성됐다.

마무리 작품인 북춤 "오고무"는 인간내면의 세계를 5개의 북을 통해
역동적으로 표현한다.

7~8일 오후 4시.

(02)264-9807.

< 김혜수 기자 dearso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