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P모건, 한국채권 투자 확대..가중치 7.5%로 늘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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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의 대우사태에도 불구하고 미국 J.P.모간이 산정하는 "신흥시장채권
인덱스플러스(EMBI플러스)"에서 한국의 가중치가 기존 3.3%에서 7.5%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발행하는 채권에 대한
외국 투자가들의 투자비중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수 산정 가중치가 높아진 것은 또 외국 투자가들의 한국 주식 투자
비중도 크게 높이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간은 4일 EMBI플러스 지수산정에서 한국의 가중치를
3.3%에서 7.5%로 높인다고 발표했다.
J.P.모간은 이와함께 중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등도 이 지수 산정에 추가
했다.
EMBI플러스 지수는 외국 투자가들이 신흥국에 대한 투자 비율을 정하는
기준 역할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외국투자가들은 이 지수 산정에서의 가중치 비율에 따라 투자
자금을 할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 특히 미국시장에서 발행되는 우리나라 국채와 기업의
전환사채(CB)등에 대한 외국 투자가들의 투자비율도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의 투자분석가인 라자베 리스베스폰은 "아시아국가들은 이번 지수
산정 비율조정에서 크게 혜택을 볼 것"이라며 "특히 한국이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지난 97년 위기발생이후 해외시장에서 채권
발행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지수 가중치 조정으로 이들
국가의 채권발행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우덕 기자 woodyha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
인덱스플러스(EMBI플러스)"에서 한국의 가중치가 기존 3.3%에서 7.5%로
높아졌다.
이에 따라 우리나라 정부와 기업이 해외시장에서 발행하는 채권에 대한
외국 투자가들의 투자비중이 크게 늘어날 전망이다.
지수 산정 가중치가 높아진 것은 또 외국 투자가들의 한국 주식 투자
비중도 크게 높이는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미국 투자은행인 J.P.모간은 4일 EMBI플러스 지수산정에서 한국의 가중치를
3.3%에서 7.5%로 높인다고 발표했다.
J.P.모간은 이와함께 중국과 말레이시아 태국 등도 이 지수 산정에 추가
했다.
EMBI플러스 지수는 외국 투자가들이 신흥국에 대한 투자 비율을 정하는
기준 역할을 하고 있다.
일반적으로 외국투자가들은 이 지수 산정에서의 가중치 비율에 따라 투자
자금을 할당하고 있다.
이에 따라 해외시장 특히 미국시장에서 발행되는 우리나라 국채와 기업의
전환사채(CB)등에 대한 외국 투자가들의 투자비율도 그만큼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홍콩의 투자분석가인 라자베 리스베스폰은 "아시아국가들은 이번 지수
산정 비율조정에서 크게 혜택을 볼 것"이라며 "특히 한국이 가장 큰 수혜를
받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아시아 국가들이 지난 97년 위기발생이후 해외시장에서 채권
발행에 커다란 어려움을 겪어 왔다"며 "이번 지수 가중치 조정으로 이들
국가의 채권발행이 훨씬 수월해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우덕 기자 woodyhan@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