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에 첨단 아이템을 개발해주는 사업이 인기다.

벤처트라이(대표 양웅섭)는 휴대폰에 달린 무선헤드폰 등 각종 첨단 아이템
을 개발, 중소기업에 나눠주는 사업을 펴자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양웅섭 사장은 "지난 6월초부터 국내외 44명의 발명가들을 확보,새로
개발한 아이템을 중소업체에 공급해주는 사업에 나서자 이미 30여개사에서
주문을 해왔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가 현재 보유하고 있는 아이템은 모두 4백여가지.

한결같이 특허를 보유한 아이템들로 즉시 상품화가 가능한 것이 특색.

현재 휴대폰 분야에서만 8종류의 첨단 아이템을 갖고 있다.

<>카드교환식 국제공용휴대폰 <>유선전화기용 무선휴대폰 <>듀얼넘버
휴대폰 등이 그것.

이 회사는 현재 아이템을 확보하고 있지 않은 분야에 대해서도 아이디어를
제공해주거나 개발해주는 업무도 펴고 있다.

주요 아이디어 개발분야는 전지 전자 자동차부품 정보통신 공구 컴퓨터
인터넷 생활용품 판촉용품 등.

이들 아이템을 상품화하기 원하는 기업은 특허권을 양도받거나 임대하는
방식으로 사업화하면 된다.

특허권을 임대해가면 매출액의 1~3%를 사용료로 내야 한다.

이 회사는 앞으로 경영기법등 소프트웨어분야에서도 아이디어를 보급해
나갈 계획.

(02)2203-4482.

< 이치구 기자 rh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