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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투신권에 돈이 안돈다] 투신 이탈 자금 '증권사로 이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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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우쇼크"이후 투신권에 자금이 돌지않고 있는 것과 달리 증권회사
    고객예탁금은 큰 폭의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투신에 대한 정부의 창구지도로 제때 돈을 찾지못하게 될 것을 우려한
    법인들이 간접투자 직접 주식을 사고팔기위해 증권회사에 돈을 맡기는 때문
    으로 풀이된다.

    개인투자자들도 직접 투자를 위해 공사채형 수익증권의 환매자금을 증권사
    에 맡기는 추세이다.

    4일 증권업협회가 3일 기준으로 집계한 고객예탁금은 11조3천4백29억원으로
    대우쇼크로 종합주가지수가 71포인트 폭락한 지난 23일(10조5천9백61억원)에
    비해 1조원 가량이 늘어났다.

    특히 이달들어서는 2일 4천5백96억원, 3일 3천2백76억원 등으로 증가세가
    더욱 빨라지는 추세다.

    반면 공사채형 수익증권잔고는 이 기간동안 2백14조2천64억원에서
    2백8조6천2백3억원으로 5조5천8백61억원이 감소했다.

    만기가 돌아온 게 많았던데다 대우그룹 구조조정문제가 불거져 투신사가
    대우그룹 지원에 나서게 돼자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가입한 투자자들이 겁을
    집어먹고 환매에 나섰기 때문으로 보인다.

    결국 이렇게 환매내지 만기로 마련된 자금중 일부만 주식형 수익증권으로
    다시 투신권에 환류되고 대부분은 증권회사 고객예탁금이나 은행권으로
    유입됐다는 분석이다.

    증권사지점의 일선창구 관계자들은 "대우쇼크이후 공사채형 수익증권에
    가입했던 자금을 들고 오는 투자자들이 눈에 많이 띄었다"고 전했다.

    증권전문가들은 고객예탁금이 늘고 있다는 것은 증시에 탄탄한 매수기반이
    구축된다는 점에서 향후 주가에 긍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전망했다.

    < 김홍열 기자 comeo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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