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자재 전문업체인 KCC(금강 고려화학,대표 정상영)는 최근 폭우로
물에 잠겨 못쓰게 된 바닥장식재 등 자사제품을 무상으로 교환해준다고
4일 발표했다.

무상교환 대상은 내외장재인 "금강유리" "금강 석고보드" "금강 스레트",
천장재인 "금강 마이톤"과 "고려화학 바닥장식재"등 KCC제품을 사용한
주택 건물 축사 등이 모두 포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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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수지역 주민이 KCC제품을 무상으로 교환하려면 가까운 금강고려화학의
대리점이나 영업소로 연락해 실사를 받아야 한다.

회사측은 이번 수해로 입은 피해로 확인되면 곧바로 제품을 교환해줄
예정이라고 밝혔다.

KCC는 실의에 빠진 이재민들과 함께 수해복구에 동참하고 복구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제품 무상교환을 실시키로 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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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2)3480-5038

이치구 기자 rhe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