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그룹주 초강세 행진 .. 오리온전기외 모두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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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그룹 구조조정이 가시화되면서 대우그룹주와 은행주가 초강세를 보였다.
4일 주식시장에서 대우그룹 14개 상장종목중 오리온전기를 제외한 13개
종목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쌍용차 대우차판매 대우차판매1우 대우증권1우등 4개 종목은 매도물량
이 거의 없는 가운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대우증권은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다.
이중 쌍용차와 대우차판매의 상한가는 대우그룹이 미국의 GM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었다.
대우증권은 채권단이 그룹 구조조정안에 그룹으로부터의 분리 및 제3자
매각을 명시하기로 함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대우그룹 구조조정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고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은행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은행주중 내린 종목은 하나도 없었으며 하나은행 한미은행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대우그룹 부채가 상대적으로 많고, 한미은행은 대우그룹이
대주주여서 최근 2주일동안 하락폭이 컸다.
강원은행은 조흥은행과의 합병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매수메리트는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LG증권 관계자는 "다음주중 대우그룹의 매각이 구체화되고 채권단의 출자
전환이 확정되면 대우그룹주와 은행주가 큰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
4일 주식시장에서 대우그룹 14개 상장종목중 오리온전기를 제외한 13개
종목이 일제히 큰 폭으로 올랐다.
특히 쌍용차 대우차판매 대우차판매1우 대우증권1우등 4개 종목은 매도물량
이 거의 없는 가운데 가격제한폭까지 치솟았으며 대우증권은 상한가 근처까지
올랐다.
이중 쌍용차와 대우차판매의 상한가는 대우그룹이 미국의 GM과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는 소식에 힘입었다.
대우증권은 채권단이 그룹 구조조정안에 그룹으로부터의 분리 및 제3자
매각을 명시하기로 함에 따라 가파른 상승세를 탔다.
대우그룹 구조조정이 속도를 더해가고 있고 외국인의 저가매수세가 유입된
은행주도 큰 폭으로 올랐다.
은행주중 내린 종목은 하나도 없었으며 하나은행 한미은행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하나은행은 대우그룹 부채가 상대적으로 많고, 한미은행은 대우그룹이
대주주여서 최근 2주일동안 하락폭이 컸다.
강원은행은 조흥은행과의 합병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이틀연속 상한가를
기록했지만 매수메리트는 없다는게 전문가들의 평가다.
LG증권 관계자는 "다음주중 대우그룹의 매각이 구체화되고 채권단의 출자
전환이 확정되면 대우그룹주와 은행주가 큰폭으로 오를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5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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