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기업] '오스코텍'..뼈 전문가 치대교수들의 캠퍼스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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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국대 천안캠퍼스 치과대학에 있는 오스코텍(대표 김정근)은 이 대학의
치대 의대 경상대 소속 9명의 교수들이 설립한 캠퍼스 의료벤처기업이다.
김정근(39) 사장은 서울대 치대(78학번)를 졸업하고 생화학을 전공한
단국대 치대 생화학교실의 주임교수.
84년부터 뼈에 대한 연구를 해오던 중 지난해 IMF관리체제로 인해 정부와
기타기관의 연구비 지원이 끊어지면서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이 회사엔 경쟁력을 높여주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기술개발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는 게 첫번째.
뼈에 관한 한 자타가 인정하는 전문가인 국내외 13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이 네트워크는 오스코텍과 공동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엔지니어들로만 창업하는 다른 벤처기업과 달리 경상대 교수 2명이 감사와
총무이사로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회사 경영전반을 경영학박사 2명이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이 회사의 주요제품은 뼈를 부수는 "파골세포 활성도
측정키트"와 "골조직 이식대체재료".
골다공증치료제를 개발하는 해외 제약회사들과 대학연구소들에서 사용될
파골세포 활성도 측정키트는 2년 동안의 연구결과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김 사장이 교환교수로 있었던 미국 하버드대 정형외과연구소에 시제품을
보낸 결과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골조직 이식대체재료는 치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에서 각종 질환이나
부상으로 인해 손실된 골조직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에서 비싼 값(0.5cc 당 14만원)에 수입해왔다.
김 사장은 "가격이 비싸 제대로 시술받지 못했던 환자들을 위해 수입품의
절반 정도 가격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최근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골다공증치료제.
골다공증의 원인인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물질과 조골세포를 활성화하는
물질을 식물에서 추출하고 있다.
5년안에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김 사장은 "사업 첫해인 올해 매출예상액은 10억원 정도"라며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은 교수들의 연구비 지원과 장학금 지급 등 학문활동을 지원하는 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0417)552-7646
< 천안=장경영 기자 long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일자 ).
치대 의대 경상대 소속 9명의 교수들이 설립한 캠퍼스 의료벤처기업이다.
김정근(39) 사장은 서울대 치대(78학번)를 졸업하고 생화학을 전공한
단국대 치대 생화학교실의 주임교수.
84년부터 뼈에 대한 연구를 해오던 중 지난해 IMF관리체제로 인해 정부와
기타기관의 연구비 지원이 끊어지면서 창업을 결심하게 됐다.
이 회사엔 경쟁력을 높여주는 두 가지 특징이 있다.
기술개발을 위한 전문가 네트워크를 갖고 있다는 게 첫번째.
뼈에 관한 한 자타가 인정하는 전문가인 국내외 13명의 교수들로 구성된
이 네트워크는 오스코텍과 공동연구개발을 활발하게 추진하고 있다.
엔지니어들로만 창업하는 다른 벤처기업과 달리 경상대 교수 2명이 감사와
총무이사로 참여한 것도 특징이다.
회사 경영전반을 경영학박사 2명이 책임지고 있는 것이다.
지난해 12월 설립된 이 회사의 주요제품은 뼈를 부수는 "파골세포 활성도
측정키트"와 "골조직 이식대체재료".
골다공증치료제를 개발하는 해외 제약회사들과 대학연구소들에서 사용될
파골세포 활성도 측정키트는 2년 동안의 연구결과 세계 최초로 개발됐다.
김 사장이 교환교수로 있었던 미국 하버드대 정형외과연구소에 시제품을
보낸 결과 매우 긍정적인 반응을 얻었다.
골조직 이식대체재료는 치과 정형외과 신경외과 등에서 각종 질환이나
부상으로 인해 손실된 골조직에 사용되는 제품이다.
그동안 미국과 유럽에서 비싼 값(0.5cc 당 14만원)에 수입해왔다.
김 사장은 "가격이 비싸 제대로 시술받지 못했던 환자들을 위해 수입품의
절반 정도 가격으로 보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가 최근 개발하고 있는 제품은 골다공증치료제.
골다공증의 원인인 파골세포를 억제하는 물질과 조골세포를 활성화하는
물질을 식물에서 추출하고 있다.
5년안에 신약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김 사장은 "사업 첫해인 올해 매출예상액은 10억원 정도"라며 "사업을 통해
얻은 수익은 교수들의 연구비 지원과 장학금 지급 등 학문활동을 지원하는 데
쓸 것"이라고 말했다.
(0417)552-7646
< 천안=장경영 기자 long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8월 3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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