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네트워크시스템 통합업체인 호주 데이터크레프트아시아를 통해
1천만달러어치의 케이블모뎀을 3년 동안 아시아 지역에 공급키로 했다.

데이터크레프트는 중국 인도 뉴질랜드 등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구축된
52개 지사를 통해 제품을 판매, 유통시킬 계획이다.

앞으로 삼성전자로부터 ADSL모뎀, 인터넷폰도 공급받아 이들 지역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데이터크레프트는 5백만달러를 투자, 퍼펙트네트워크와 커미스네트워크를
인수,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했다.

이 회사는 세계 50여개국에서 네트워크 구축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지난해
2억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 송대섭 기자 dsso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