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클럽을 주고 새 클럽을 사는 방식의 보상교환판매제도를 이용하면
비용이 20~50% 절감된다.

이 방식은 보통 우드는 낱개로, 아이언은 세트로 판매된다.

클럽 브랜드, 관리상태, 사용기간에 따라 가격할인폭이 달라진다.

보상교환은 골프연습장내의 숍이나 중고골프숍에서 종종 이뤄진다.

가령 일본의 기가 최신모델을 구입하려면 2백60만원정도를 줘야 한다.

이때 일제 마루망 95년형 아이언세트(약40만원)나 미즈노 95년형 아이언세트
(약30만원)를 가져 가면 2백20만~2백30만원에 살 수 있다.

또 캘러웨이 96년형 GBB드라이버를 가져가면 99년형 호크아이 드라이버모델
(75만원)을 55만~60만원에 살 수 있다.

구모델값을 보존 상태에 따라 15만~20만원 정도 쳐주는 것.

골프연습장 부설 골프숍에서는 수차례 시타를 해본뒤 보상교환을 실시하는게
관행이다.

보상교환 뒤 애프터서비스를 받을 수 있는지도 확인해둬야 한다.

< 유재혁 기자 yooj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