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소 =국내에서 윈드서핑이 처음 시작된 곳은 경기도 대성리의 남한강.

지금은 단연 한강이 윈드서핑의 요람이다.

한강은 변화하는 물의 흐름이 있고 도심지에서 가깝기 때문에 짧은 주말을
즐기기에 좋다.

서울에서 1시간30분내에 있는 아산호와 양평도 오래된 명소.

상급자들이 찾을 수 있는 곳으로는 부산 수영만, 전남 여천과 목포, 울산과
거제도가 새로운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 강습프로그램 =잠실대교에 몰려있는 윈드클럽을 이용할 경우 대부분
장비렌탈을 포함해 5만원을 받는다.

강습은 보통 주말반과 평일반이 있고 기간은 3~5일 과정으로 진행된다.

이외에도 전국 1백50여 동호인 클럽과 레저대행업체, 해양소년단연맹
등에서 청소년과 일반인을 위한 강습회를 열고 있다.

<> 장비 =보드와 리그 웨트슈트(WET SUIT) 등으로 이뤄진다.

이밖에 구명재킷 세일링신발과 장갑이 필요하다.

가격은 90만원에서 3백만원까지 다양하다.

굳이 구입하지 않아도 클럽이나 단체에서 임대가 가능하다.

빌려쓸 경우 1회에 5만원이면 된다.

<> 주의해야 할 점 =체력소모가 많기 때문에 준비운동을 철처히 해야 한다.

여름에는 체온조절과 자외선 차단에 특히 신경을 써야 한다.

탈수현상을 막기 위해 15~20분마다 물이나 이온음료를 마시는 것이 좋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