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생활건강(대표 조명재)이 6시그마를 바탕으로 한 기업비전 "SIGMA 21"을
발표하고 경영혁신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회사의 시그마21은"새로운 가치창조로 고객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세계 10대 생활건강회사"로 발돋움하기 위해 핵심 역량을 집중시키고
지식중심 사업으로 전환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LG는 오는 2003년 까지 EVA(경제적 부가가치) 5%,경상이익률 8% 이상,
부채비율 1백50% 이하의 초우량 회사 도약을 목표로 하고 있다.

사업별로는 의약품을 승부 사업으로 집중 육성하고 화장품과 생활용품은
브랜드 자산가치를 증대시켜 경쟁 우위를 유지할 방침이다.

조명재사장은 최근 청주공장 화장품 사업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존
혁신활동의 한계를 뛰어넘는 6시그마를 바탕으로 초우량 기업을 만들 것"
이라고 강조했다.

최인한 기자 janus@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