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산업(대표 이기철)은 일본 샤프와 50대 50으로 자본금을 공동 출자,
샤프전자로 새로 출범한다.

자본금은 종전 4억원에서 40억원으로 늘었고 대표이사는 이기철사장이 계속
맡는다.

일본 샤프는 부사장 1명을 파견, 경영에 참여할 예정이다.

샤프는 합작회사로의 재출범을 계기로 판매 품목을 늘려 기존 전자수첩
액정프로젝터 전자계산기 외에도 9월부터 미니노트북 캠코더 미니디스크(MD)
내장 오디오 등을 판매키로 했다.

내년부터는 액정TV 평면TV VTR 등도 고급할 정이다.

< 조정애 기자 jcho@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3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