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창원지점이 업계 처음으로 월주식약정액 1조원을 돌파했다.

삼성증권 창원지점은 28일 오후1시 현재 월주식약정액이 1조4백86억원에
달했다고 밝혔다.

삼성증권은 이런 추세라면 이달 약정액은 1조1천5백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단일점포에서 월주식약정액이 1조원을 넘어서기는 삼성증권 창원지점이
처음이다.

삼성증권 창원지점은 지난 98사업연도중 전국 1천2백여개 증권사 지점중
약정고 2위를 차지한 점포다.

지난 1월부터 7월까지는 줄곧 약정고 1위점포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이처럼 삼성증권 창원지점의 약정고가 두드러지고 있는 것은 영업직원 7명
전원이 투자상담사 자격을 갖추고 체계적인 상담을 하고 있는데다 고객용
단말기 40여대를 설치하는등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한게 주효한 탓이라고
삼성증권은 설명했다.

삼성증권 창원지점은 이날 현재 5천2백억원의 수탁고를 기록, 투신영업
부문에서도 상위권에 올라있다.

< 하영춘 기자 hayou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