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국내 중.소 벤처기업의 해외진출과 기술개발협력을
촉진하기 위해 오는 12월 미국 실리콘밸리에 해외정보통신기술협력센터를
설치,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위해 실리콘밸리에 1천4백평 규모의 독립건물을 확보하고
기존 해외소프트웨어지원센터를 확장.이전시킬 예정이다.

이 센터에는 하드웨어분야 30개,소프트웨어분야 30개 등 총 60개의
업체가 입주하게 된다.

입주 업체는 10월께 선정할 예정이다.

정통부는 또 서울소프트웨어타운 및 각 지역의 소프트웨어진흥구역
등 국내 정보통신산업이 몰려있는 지역과 네트워크를 연결,협력체제를
구축키로 했다.

이 네트워크를 통해 매년 하드웨어분야 40개,소프트웨어분야 40개의
벤처기업을 실리콘밸리로 보낼 계획이다.

김경근 기자 choice@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