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오는 24일부터 멕시코에서 열리는 대륙간 챔피언 대항전인
"컨페더레이션 컵" 축구대회에 차량부문 공식 후원사로 참여한다고 22일
밝혔다.

현대는 공식 후원사로 대회 조직위원회에 EF쏘나타 등 49대의 차량을
지원한다.

그 대가로 현대는 멕시코시티 아즈텍 경기장과 과달라하라 할리스코 경기장
에 3개의 광고보드를 할당받아 기업광고를 하게 된다.

현대는 이번 대회를 통해 중남미 진출의 교두보를 확보한다는 전략하에
대대적인 홍보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이를위해 대회 기간중 아즈텍경기장 주변에 홍보관 및 차량 전시장을
운영하기로 했다.

또 중남미 지역 우수 대리점 및 고객 초청 행사를 갖고 TV등에 대대적인
기업광고를 실시해 기업이미지를 높인다는 계획이다.

김용준 기자 junyk@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