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팅폼은 각양각색이다.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쁘다고 함부로 말할수 없는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렇지만 두 가지 대비되는 폼가운데 어느 것이 홀인확률이 높은 지에
대해서는 대체로 의견이 접근돼있다.

교습가들은 퍼터샤프트가 수직에 가까운 것을 더 권장한다.

퍼터샤프트가 수직에 가까운 폼은 퍼터헤드가 거의 양손아래에 위치해 있다.

이는 백스윙과 폴로스루때 헤드가 일직선상에서 움직이고 목표라인과 일치해
임팩트가 이뤄질 가능성을 높여준다는 것.

퍼터헤드가 발에서 멀리 떨어져 상대적으로 플래트하면 퍼터헤드의 궤도가
"인-인"으로 움직일수 있다.

퍼터헤드가 몸에서 떨어져 있기 때문에 백스윙때 헤드의 궤도는 목표선보다
안쪽으로 당길수밖에 없고 임팩트후에도 다시 안쪽으로 올수밖에 없다.

헤드와 목표라인이 스퀘어가 되는 것은 잠시동안이다.

퍼터헤드가 오랫동안 목표라인을 따라 움직여주어야 볼이 의도한 방향으로
나가는 것은 당연한 이치.

퍼팅어드레스때 퍼터헤드는 양손밑에 오는 것이 바람직하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