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스템통합(SI)업체인 현대정보기술은 3개 사업부문을 분리, 종업원
지주제회사로 독립시켰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따라 소프웨어개발 및 연구사업부문은 "글로벌 데이타시스템"
(GDS.대표 이강렬) 전자문서교환(EDI)사업부분은 "ec Bank"(대표 최승관),
영상시스템부분은 "샘솔정보기술"(대표 양태준)로 각각 새로 출범했다.

현대정보기술은 주력분야인 SI사업 외에는 정리한다는 계획에 따라
지난해 유통정보시스템(POS)사업을 한일I&C(대표김원식),그룹웨어사업을
웹플러스(대표 임종선)로 각각 분사시켰다.

이 회사는 이달말까지 자동화사업 등에 대한 구조조정작업을 마무리하는
한편 기아정보시스템을 합병하고 네트워크통합사업을 신종사업으로 육성,
SI전문업체로서 경쟁력을 강화해나기로 했다.

조정애 기자 jcho@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