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종합기술금융(KTB)과 한국기업평가는 20일 전략적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발표했다.

KTB는 지금까지 정보통신 소프트웨어 화학 생명공학등과 관련된 벤처기업에
투자한 노하우와 지식을 한기평에 제공하고 한기평은 사내 컨설팅팀을 통해
재무분석 기법을 KTB에 제공키로 했다.

이에따라 KTB는 한기평이 의뢰할 경우 기업이 가진 기술가치를 분석해주고
기업의 정보기술전략, 구조조정 업무, 홍보및 IR등에 대한 컨설팅을 해준다.

한기평은 KTB가 투자하고 있는 기업의 재무가치를 판단해주며 투자시
주식가치 및 전환사채(CB)의 전환가격 산정, 벌처펀드 투자자문 등의
부문에서 도움을 준다.

KTB와 한기평의 이번 업무제휴는 이전 두 회사의 모회사가 산업은행으로
같았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 박준동 기자 jdpower@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1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