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엔지니어링은 산소농도가 높은 산소부화공기를 이용해 산업폐기물을
처리하는 소각로 기술을 개발,상용화했다고 19일 발표했다.

이 기술은 산소농도를 높인 산소부화공기를 소각로내로 불어 넣어 소각로
온도를 1천2백도 이상 유지함으로써 완전연소가 가능하며 기존 방법보다
처리용량을 60%가량 늘릴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코오롱엔지니어링은 지난 92년부터 기술개발에 착수,12억원의 연구개발비를
투자한 끝에 이 기술을 개발했다.

< 박기호 기자 khpar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20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