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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년 실미도 사건 소설로 재구성 .. 백동호씨 새 장편소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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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1년 여름에 발생한 실미도 사건이 소설로 되살아났다.

    5년전 자전적 소설 "대도"로 화제를 모았던 백동호(44)씨가 새 장편
    "실미도"(전2권, 밝은세상)를 냈다.

    그는 동산유지 금고털이 사건으로 8년6개월을 복역하던중 무기수로 수감중인
    쌍둥이 형의 소식을 듣고 작가의 길을 선택한 인물.

    소설 "실미도"는 두 가지 줄거리로 전개된다.

    주인공 백동호가 교도소 안에서 전직 특수부대원으로부터 실미도 사건의
    내막을 전해듣고 이를 소설로 써 나가는 과정이 중심 축이다.

    또 하나는 백동호의 수제자인 여도둑 염채은이 거물급 밀수업자인 장대풍의
    금고를 터는 사건이다.

    크고 작은 두 줄거리가 교차되면서 소설적 긴장감을 더한다.

    소설속의 실미도에서는 사형수와 무기수, 뒷골목 부랑자 중에서 선별된 31명
    의 부대원들이 지옥훈련을 받고 있다.

    이들의 목표는 평양에 있는 주석궁 폭파.

    그러나 이들은 역사의 아이러니 속에서 결국 존재의의를 상실하게 된다.

    그러자 정권에서는 비밀 유지를 위해 특수부대원 전부를 몰살시킬 계획을
    세운다.

    이 사실을 알아낸 부대원들은 기간병들을 죽이고 인천으로 상륙한다.

    버스를 탈취해 청와대로 돌진하던 이들은 그러나 대방동에서 자폭하고 만다.

    그 때 살아남은 강인찬의 사연과 당시 국회속기록,군 관계자와 실미도 주민
    등의 증언이 덧붙여진다.

    작가는 현대사의 질곡이 극적으로 함축돼 있는 이 사건을 통해 비극적인
    젊은이들의 운명과 남북대치 상황, 햇볕정책에 대한 논란까지를 되새겨준다.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9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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