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토 대동기어 서능상사등 모두 10개 종목이 투자유의종목에서 벗어난다.

14일 증권업협회 코스닥관리부 관계자는 "6월말까지 주주명부를 제출한
20여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사한 결과 아토등 10개사가 주식분산요건을
갖춘 것으로 판단돼 7월15일부로 투자유의종목에서 해제키로 했다"고 밝혔다.

현행 코스닥 규정산 1%미만 소액주주가 1백명 이상이고 소액주주의 지분율
이 20%를 넘으면 투자유의종목에서 해제토록 돼있다.

주식분산 요건을 충족해 투자유의종목에서 벗어나는 주식은 반도체장비
업체인 아토, 유통업체인 서능상사, 섬유업체인 신라섬유 신안화섬
신화직물기업, 창업투자회사인 신영기술금융, 자동차전장업체인 풍성전기,
피혁원단업체인 피엠케이, 화학업종인 한국협화화학공업, 베어링생산업체인
대동기어 등이다.

아토는 15일부터 벤처기업부에서, 나머지는 9개사는 일반기업부에서
거래된다.

< 김태철 기자 synerg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