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은행 고객은 17일과 18일 이틀동안 현금카드를 사용하지 마세요"

평화은행은 서울 역삼동에 있는 전산센터를 과천으로 이전함에 따라 이
기간중 신용카드 사용을 중단한다고 14일 발표했다.

전산센터 이전으로 인한 준비작업과 사후점검작업을 진행하기 위해 휴일인
17일과 18일 이틀동안 전산센터를 가동하지 않기 때문이다.

평화은행은 이 기간중 "3백65일 자동화코너''에 설치한 현금자동지급기(CD)
와 현금자동입출금기(ATM)에서 입출금이나 잔액조회 자동이체 등의 서비스를
받을 수 없다고 밝혔다.

돈이 필요한 사람들은 미리 돈을 찾아야 한다.

신용카드로 현금서비스를 받는 것도 중단된다.

< 현승윤 기자 hyunsy@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