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 삼성 LG SK, 상반기 재무개선약정 목표 이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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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삼성 LG SK가 상반기 재무구조개선약정에 따른 구조조정 목표를
이행했다.
대우는 계약금액 기준으로 목표를 달성했지만 실제 돈이 들어온 것을
기준으론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 외환 제일은행 등 5대 그룹 주채권은행들은 11일 5대 그룹의
2.4분기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현대 삼성 LG SK 등이 부채비율을 제외한 6개 항목에서 분기 목표치를
모두 달성했다.
6개 항목은 계열사정리 자산매각 유상증자 외자유치 분사화 채무보증해소
등이다.
이들 4개 그룹은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목표를 달성, 부채비율을
제외한 상반기 재무구조개선약정 목표를 모두 이행했다.
채권은행은 부채비율 감축 항목은 기업의 반기결산이 7월중에 끝나는
점을 감안해 다음달 월별 점검때 평가하기로 했다.
채권은행들은 이들 4개그룹이 자체 가결산한 결과, 상반기 부채비율 감축
목표치도 달성했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대우그룹은 2.4분기중 자산매각 등 계약금액을 기준으로 할 때는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그러나 실제 돈이 들어왔는지 여부가 이행실적 평가기준이기 때문에 일부
항목은 목표에 미달해 금융제재 대상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채권은행들은 이번 주 이행실태평가위원회를 열고 대우그룹의
이행실적에 대한 평가와 금융제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달 하순께 5대그룹 주채권은행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정.재계간담회의 일정이 잡히지 않았으나 일단 5대그룹의
부채비율을 제외한 약정이행 평가가 적정한 지를 살펴보고 실적이 부진한
대우 문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imj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
이행했다.
대우는 계약금액 기준으로 목표를 달성했지만 실제 돈이 들어온 것을
기준으론 목표치에 미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빛 외환 제일은행 등 5대 그룹 주채권은행들은 11일 5대 그룹의
2.4분기 재무구조개선약정 이행실적을 점검한 결과를 이같이 밝혔다.
현대 삼성 LG SK 등이 부채비율을 제외한 6개 항목에서 분기 목표치를
모두 달성했다.
6개 항목은 계열사정리 자산매각 유상증자 외자유치 분사화 채무보증해소
등이다.
이들 4개 그룹은 1.4분기에 이어 2.4분기에도 목표를 달성, 부채비율을
제외한 상반기 재무구조개선약정 목표를 모두 이행했다.
채권은행은 부채비율 감축 항목은 기업의 반기결산이 7월중에 끝나는
점을 감안해 다음달 월별 점검때 평가하기로 했다.
채권은행들은 이들 4개그룹이 자체 가결산한 결과, 상반기 부채비율 감축
목표치도 달성했다고 전해왔다고 설명했다.
대우그룹은 2.4분기중 자산매각 등 계약금액을 기준으로 할 때는 목표를
모두 달성했다.
그러나 실제 돈이 들어왔는지 여부가 이행실적 평가기준이기 때문에 일부
항목은 목표에 미달해 금융제재 대상에 걸리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채권은행들은 이번 주 이행실태평가위원회를 열고 대우그룹의
이행실적에 대한 평가와 금융제재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다.
한편 금융감독원은 이달 하순께 5대그룹 주채권은행들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에 들어갈 예정이다.
관계자는 "정.재계간담회의 일정이 잡히지 않았으나 일단 5대그룹의
부채비율을 제외한 약정이행 평가가 적정한 지를 살펴보고 실적이 부진한
대우 문제도 검토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준현 기자 kimj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2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