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가 21세기 초일류 기업으로 성장하기 위해 한국경제신문이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는 "6시그마 경영"을 새로이 도입키로 했다.

LG화학은 6시그마 자격증을 따는 임직원들에게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했다.

지난 96년말부터 전사적으로 6시그마 경영을 펼쳐온 삼성전관은 6시그마의
제2기 활동에 본격 나섰다.

LG정보통신 노동조합은 초일류 품질달성을 위해 6시그마 전도사 역할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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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화학은 6시그마 운동 확산과 세계적 수준의 품질 달성을 위해 6시그마
(six sigma)품질자격 인증을 받은 임직원들에 매월 자격수당을 지급키로
했다고 7일 발표했다.

이에따라 6시그마 경영혁신 활동을 주도하게 되는 블랙벨트(BB)를 딴
임직원은 매달 20만원, 6시그마를 총지휘하게 되는 매스터 블랙벨트(MBB)
인증자는 50만원의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또 진급때 벨트 인증여부를 자격요건으로 적용키로 했으며 6시그마
프로젝트 성과를 개인 업적 평가에도 반영할 방침이다.

LG화학은 엄격한 자격제 운영을 위해 사업본부장, 공장장 등의 인증추천과
6시그마 전담부서인 PL21추진본부, 사내외 전문심사위원에 의한 인증심사,
인재개발위원회에서의 최종심의 등을 거쳐 인증서를 주기로 했다.

벨트 인증자는 블랙벨트 소지자의 경우 2년, 매스터 블랙벨트는 3년동안
6시그마 전담부서에서 의무적으로 활동해야 한다.

LG화학은 이같은 품질자격 인증제를 통해 올해안으로 블랙벨트와 매스터
블랙벨트 인증자 45명을 양성하고 내년중에 이를 미국 GE사 수준인 전체인원
의 2%(1백60명), 2001년엔 3백명으로 늘릴 계획이다.

< 강현철 기자 hck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