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티즈를 1천원부터 경매에 부칩니다"

대우자동차가 8일부터 전시차량과 시승차 등을 인터넷 경매를 통해
판매한다.

지금까지 일반 소비자들은 이런 차를 사고 싶어도 유통경로를 몰라 살 수
없었지만 인터넷 경매를 통해 쉽게 구입할 수 있게 됐다는게 대우의 설명.

대우는 특히 경매센터 오픈 기념으로 이날부터 12일까지 마티즈를 1천원에
경매에 부친다.

구입방법은 (주)인터넷경매 웹사이트(www.auction.co.kr)에서 대우자동차
경매센터로 들어가 회원ID를 받고 경매에 참가하면 된다.

입찰가를 써낸 후 최고가를 써낸 사람이 낙찰받는다.

경매방식으로는 최저가에서 경매를 시작하는 "특가경매"와 일정가격에
정해진 수량의 차량을 판매하는 "한정판매", "예고경매" 등이 사용된다.

대우는 이같은 방법으로 매달 20~30대의 차량을 판매할 계획이다.

< 김용준 기자 junyk@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8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