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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 국제가 '꾸준히 상승' .. 핫코일 20% 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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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철강 국제가격이 상승세를 타고 있다.

    5일 철강협회 관련업계에 따르면 최근들어 아시아 경기가 회복세를 타면서
    핫코일(열연코일) 국제 가격이 연초에 비해 20% 가량 상승한 것을 나타났다.

    유럽지역의 핫코일 가격은 연초 2백5달러에서 7월들어 2백35달러로
    상승했으며 중국지역 수입가도 같은 기간 평균 1백67달러에서 2백10달러로
    회복됐다.

    또 미국의 핫코일 수입가격도 최근 연초 2백10달러에서 최근들어 2백65달러
    로 급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처럼 철강 국제 가격이 꾸준히 오르는 것은 아시아 경기회복에 따른
    수요회복과 미국 유럽 등지의 철강수입규제와 철강업체의 감산조치에 따른
    것으로 철강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특히 세계적인 철강수요 예측기관들은 내년부터 철강수요가 회복되고
    이같은 현상은 2001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돼 핫코일 국제가격은 지속적인
    상승세를 탈 것으로 예상된다.

    이같은 분위기에 따라 일본 철강업체들도 7월부터 핫코일 내수가격을 10%
    (약 25달러) 올렸으며 대만의 차이나스틸도 내수가격을 4.5% 인상했다.

    국내 핫코일 생산업체인 포항제철도 8월 수출물량부터 핫코일 가격을
    10~20달러 정도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포철 관계자는 "핫코일 국제가격이 회복세를 보이고 있어 수출가격인상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핫코일 국제가격의 상승으로 현대강관 동부제강 등 국내 핫코일
    수요업체들은 원자재를 서둘러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

    < 이익원 기자 iklee@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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