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은 5일 세우포리머가 올해 35억원의 경상이익을 내 흑자전환할
것이라고 전망, 현주가가 크게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한화증권은 올해 영업이익률 개선과 금융비용 축소로 세우포리머의 경상
이익이 2백18% 늘어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오는 8월부터 열가소성 탄성체가 상품화되는 것을 비롯, 10월께는
반도체 IC트레이가 본격 판매되기 시작해 매출은 전년보다 14% 증가한
5백80억원에 이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에 따라 순이익도 25억원에 달해 전년보다 2백57% 늘어날 것으로
예측했다.

이와함께 가구공장 부지를 매각, 특별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화증권은 올해 예상되는 세우포리머의 주당순이익은 7백35원이며
적정주가는 2만3천5백원이라고 분석했다.

< 조주현 기자 forest@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6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