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5일 현대중공업 우진산전 등 15개 전력기자재 생산업체와
6개 수출지원단체로 구성된 "대일전력기자재 수출촉진단"을 일본에
파견한다고 4일 밝혔다.

이 촉진단은 5일부터 10일까지 6일간 동경 나고야 오사카 등을 순회하며
일본의 3대 전력생산업체인 동경전력 중부전력 관서전력과 전력기자재
수출을 위한 상담을 벌인다.

또 이들 전력회사의 협력업체들과도 아웃소싱등 협력가능성을 타진한다.

산자부는 일본 정부가 전력요금인하를 유도하고 있어 전력회사들이
원가절감을 위해 해외에서 기자재를 조달할 가능성이 있다고 소개했다.

김성택 기자 idntt@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