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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탈임팩트 수익 악화...'요주의'..금감원, 유의사항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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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융감독원은 코스닥등록 추진기업인 디지탈임팩트의 재무상태및 수익성
    악화등에 대해 투자자가 유의해야 될 것이라고 밝혔다.

    디지탈임팩트는 7월 1,2일 양일간 15만주를 주당 1만5천원에 공모하는
    청약을 실시한다.

    30일 금감원은 디지탈임팩트의 공모주 청약 신고서가 수리된 후 이례적으로
    "투자자 유의사항"을 첨가한 보도자료를 배포해 증권가의 주목을 끌고 있다.

    금감원은 디지탈임팩트의 경우 작년말 결산기준으로 납입자본금이 25억원
    (현재 납입자본금은 30억원)이었으나 자기자본금은 2백50만원에 불과한
    자본금 잠식 회사라고 강조했다.

    디지탈임팩트는 또 코스닥등록이 추진되기 전인 올 4월 발행가 5천원에
    유상증자를 실시해 자본금을 30억원으로 늘리는 과정에서 실권주 7만주를
    대주주인 선도전기 등이 배정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금감원은 디지탈임팩트의 영업실적에 대해 97년에 13억7천만원의
    당기순손실로 적자 전환된후 98년에도 9억8천만원의 적자를 기록하는등
    수익성이 현저하게 악화됐다고 지적했다.

    금감원은 또 디지탈임팩트 주식이 코스닥시장에서 거래되더라도 주간사
    회사인 동양증권은 시장조성을 하지 않기로 했다고 전했다.

    공모주 거래후 시장조성 여부는 주간사 증권회사의 자율에 맡겨져 있다.

    < 양홍모 기자 yang@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7월 1일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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