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은 28일 그리스 젤라(ZELA)사의 17만t급 살물선에 대한 명명식을
가졌다.

길이 2백89m, 높이 24.1m, 폭 45m인 이 선박은 현대중공업이 자체 제작한
2만2천여 마력의 엔진을 탑재, 15노트(시속 27.8km)의 속력으로 항해할 수
있다.

이 배는 앞으로 호주~런던 항로를 운항하게 된다.

< 채자영 기자 jychai@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