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성 신임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28일 "앞으로 신용보증기금의 모든
관행과 업무 방법을 선진경영기법에 맞게 고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날 취임사를 통해 "보다 능동적인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업무
개척에도 적극 나설 것"이라며 "시대의 흐름에 맞춰 적절히 변화하는
신용보증기금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경북 김천에서 태어난 이 이사장은 서울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행정고시
에 합격(10회)한 뒤 국세청 관세청 재무부 등에서 근무했다.

98년부터 최근까지 재경부 국세심판소장을 맡아 왔다.

< 김수언 기자 sookim@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9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