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 제조업 경기가 2.4분기에 이어 3.4분기에도 계속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종이제품과 제1차금속,가죽.가방.신발 등이 지역경기를 주도할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대전상의가 대전지역 1백50개 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대전지역
3.4분기 기업경기전망"에 따르면 생산가동률 증가와 내수경기 회복 등에
힘입어 BSI(기업경기실사지수)가 전분기대비 1백20으로 나타났다.

업종별로는 종이제품이 1백50으로 가장 좋아질 것으로 조사됐고 제1차
금속 1백38, 가죽.가방.신발 1백33, 자동차관련제품과 전기기계 가구 등이
모두 1백29로 높은 지수를 보였다.

그러나 전분기 실적 1백67과 1백을 나타냈던 고무.플라스틱과 화합물.
화학제품은 각각 86과 89로 떨어져 계절적인 요인에 의해 위축될 것으로
전망됐다.

부문별로는 생산량수준(1백18), 생산설비가동률(1백15), 내수(1백14),
수출(1백4) 등이 활기를 띨 것으로 전망된 반면 원재료구입가격(86) 제품
판매가격 (89) 경상이익(94) 등은 낮아질 것으로 분석됐다.

대전지역 제조업체는 경영애로요인으로 내수부진(29.9%), 자금부족(15.5%),
판매가하락(12.4%), 수출부진(10.3%) 등을 꼽았으며 경제회복을 위한 정책
과제로는 내수진작(37.1%)과 금융환경해소(18.6%), 수출지원확대(11.3%)
등을 지적했다.

< 대전=이계주 기자 leerun@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5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