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건국위는 신지식인이 되기 위해 지켜야할 "신지식인 7계명"을 소개했다.

7계명은 <>현재에 안주하지 말라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하라 <>지식을 사랑하라 <>지식을 나누어 가지라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라 <>아이디어를 실제에 적용하라 등 7가지.

첫 조항인 "현재에 안주하지 말라"는 하루라도 자신을 계발하는 노력을
게을리 하면 시대의 흐름에 뒤처지며 오늘의 신지식인도 내일이면 구지식인
으로 전락할 수 있다는 취지다.

"고정관념에서 벗어나라"는 계명은 고정관념에 얽매인 사람은 기존의
사실을 수용할 수는 있어도 새로운 것을 창조할 수는 없다는 뜻.

"자신만의 분야를 개척하라"는 것은 남과 차별화되는 전략으로 자신만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데 끊임없이 노력하라는 취지다.

또 "지식을 사랑하라" "지식을 나누어 가지라"는 조항은 국가경쟁력과
부의 원천이 지식인 만큼 새 지식을 받아들이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고
지식과 정보는 다른 사람에게 나눌수록 가치가 부가된다는 뜻에서 나온
것이다.

"기록하는 습관을 길러라" "아이디어를 실제에 적용하라"는 것은 떠오르는
아이디어와 경험을 기록하는 것이 지식창출의 첫 걸음이며 아이디어를 생각
으로 끝내지 말고 모험정신을 갖고 실생활에 적용하는 것이 신지식인이라고
제2건국위는 설명했다.

< 김광현 기자 kkh@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4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