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로쿠어스맥주가 업계 최초로 몽골 소비자들에게 국산 생맥주 맛을
선보인다.

진로쿠어스는 오는 7월 3일 몽골 울란바토르시에 3층 규모의 생맥주 전문점
"카스타운" 1호점을 오픈하고 현지 수입상인 KAS몽골리아사를 통해 생맥주를
공급키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이 회사는 몽골시장내 생맥주 판매를 늘리기 위해 올해 말까지 카스타운을
10개로 확장, 30컨테이너분(20l*4백30통)의 생맥주를 수출할 계획이다.

진로쿠어스는 이를 위해 맥주운반 차량(윙바디 차량)5대를 KAS몽골리아에
지원했으며 스포츠마케팅, 신문및 TV광고를 통한 현지 판촉활동을 실시중
이다.

진로쿠어스 관계자는 "생맥주는 운송과정에서 변질될 우려가있어 수출하기
어려웠으나 카스 생맥주의 경우 전공정을 1백% 비열처리해 문제점을
해결했다"고 말했다.

< 최인한 기자 janus@ >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3일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