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성사(대표 강상근)는 수출만 해온 제빵기를 내수시장에도 공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회사는 내수시장 진출을 위해 새로 개발한 제빵기의 오븐재질이
가마솥 재질이어서 튼튼하고 빵맛이 구수하다고 설명했다.

제빵기는 물 밀가루 이스트 등을 넣고 원하는 제빵코스를 선택하면된다.

반죽에서부터 발효 굽기가 자동으로 진행된다.

이번에 개발한 제빵기는 빵의 크기에 따라 4인용(1.5파운드)과 7인용
(2파운드)이 있다.

제빵 코스는 식빵 스위트빵 건강빵 후렌치빵 등 5개이며 2개의 스페셜코스
(반죽, 케익 또는 잼)도 있다.

빵 굽는 정도를 3단계로 조절한다.

이 회사의 김형호 차장은 "제과점 등에서 구입하던 식빵에 비해 돈을
40%에서 70%까지 절약할 수 있는데다 더욱 신선한 빵을 제공한다"고 말했다.

(0551)284-5211(내선 126) 오광진 기자 kjoh@

( 한 국 경 제 신 문 1999년 6월 21일자 ).